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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에 조선업'까지..뿌리산업단지 2곳 추가
송고시간2023/08/23 18:00


[앵커]
‘2023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신규지정 공모’에
울산에서 2곳이 새로 선정돼
모두 5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뿌리산업에 선정되면
정부의 지원 사업에 신청할 자격이 주어지는데요.

이번에 새로 선정된 특화단지는 테크노산단과 미포산단인데
차세대 미래사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의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3곳에서 5곳으로 확대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신규지정 공모’에서
울산테크노산단과 미포산단이 추가로 선정됐기 때문입니다.

뿌리기술은 최종 제품을 만들 때 꼭 필요한 기술로
주조와 금형 등 기반 공정기술과
로봇, 센서 등 차세대 공정 기술을 뜻합니다.

(CG IN) 울산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2014년 금형과 소성가공 위주의 매곡 특화단지를 시작으로
금속을 녹여 가공하는 주조 업종의 온산첨단 산업단지와
용접과 표면처리 업종의
방어진 조선해양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지정돼 있습니다

여기에 이번에 추가로 테크노산단과 미포산단이 지정되면서
울산의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5곳으로 확대된 것입니다 (CG OUT)

특화단지로 선정되면 뿌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이에 울산시는 3D프린팅 업종 위주의 테크노산단에는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3D장비 지원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또 미포산단의 경우 조선업 인력문제 해결을 위한
휴게시설과, 공동 시설 등의 정부 지원사업을
내년 초에 신청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현학 / 울산시 주력산업과 팀장
이번 신규 지정으로 영세 뿌리 기업들의 공동 대응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중소 뿌리 기업체의 역량을 고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래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수적인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확대되면서
울산도 새로운 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나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