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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해제..열띤 '함성'
송고시간2022/10/10 18:00


(앵커)
전국체전 응원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된 영향이 큽니다.

뜨거운 함성이 울려 퍼진 현장을
심은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좌석을 가득 메운 관중들.

열띤 응원의 함성 소리가 경기장에 울려 퍼집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중들이 많습니다.

전국체전을 앞두고 지난달 26일부터
야외공연이나 스포츠 경기장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전면 해제됐습니다.

(인터뷰) 엄정수 포항/
저는 경북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응원하러 왔고,
오랜만에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샤우팅을 외치니 힘이 업 되는 것 같고
선수들한테 좋은 동기 부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서포터즈 활동을 하는 시민들도 마스크를 벗으니
응원하기에 더 좋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이화숙 전국체전 시민 서포터즈 /
(마스크를) 벗으니 함성도 크게 나오고
숨쉬기도 편해서 너무 좋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좋은 경기 잘 보게 돼서 기뻐요.

하지만 마스크를 벗는 것을
우려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코로나19 감염 걱정에 아직은
조심스럽다는 입장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송현 대구 /
마스크 매일 쓰다가 벗으려고 하니 부끄럽기도 하고
마스크 벗고 다니면 또 코로나 걸려서 아플 수 도
있으니 안 벗는 것 같아요.

야외 경기장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실내 경기장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울산시는 체전기간에 방역기동반을 운영하고,
경기장별로 코로나19 안내센터를 운영해
유증상자가 즉각적인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마스크 착용 유무와 상관없이
선수들을 응원하는 열띤 마음만은 같습니다.

전국체전 공동취재단 심은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