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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기술강소기업 거점 도시 속도
송고시간2023/05/22 18:00


(앵커)
울산의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대기업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술강소기업 활성화도 중요합니다.

울산시가 2천28년까지 기술강소기업 500개 유치를 목표로 하는
기술강소기업 거점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울산으로 기업 본사를 이전하거나 연구소를 짓는
기술 강소기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CG IN) 2천19년 50개 기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60여 개 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OUT)

투자규모만 564억 원, 신규 고용 천200여 명이 예상됩니다.

올해도 7개 기업의 유치가 확정됐고,
12개 기업이 추가로 울산시와 이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습니다.

금속과 화학, 자동차 부품 등 기존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의료기기와 해양레저 등 신산업 업종도 많습니다.

(인터뷰) 오동진 (주)두손화학 대표/
경북의 인프라보다는 울산의 인프라나 기타 연구 단지들이 많아서
향후 미래를 보고 울산으로 이전하게 됐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하기로 했고,
직원 근로환경 시설개선을 위한 투자와 보조금 집행 시
지역 업체와 계약하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협약 기업들이 울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 한 곳당 최대 8천만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지난해부터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관련 기술 강소기업들의 유치와 투자가 확대돼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울산의 미래를 위해
투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울산시는 2천19년부터 2천28년까지 10년간
기술강소기업 500개 유치와 이에 따른 일자리 1만 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기술 강소기업 거점화 추진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연구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입지 지원과,
불필요한 규제 개선 등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스탠드업)
보다 많은 기술강소기업 유치를 위해 연구개발비 확대와 조세감면,
입지 공간 확보 등 과감한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