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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코로나 여파..일부대학 대입 전형 변경
송고시간2020/09/04 19:00


(앵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4년제 대학 가운데 절반 이상이
2021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감염 우려로 논술이나 면접 등의 전형일정을 변경한 것인데요.

수험생들은 변경사황 확인 등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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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울산시교육청에 마련된 울산진학정보센터.

올해 대입 전형 일정이 다가오면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ST-이현동 기자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4년제 대학 가운데 절반 이상이 대입전형 계획을 변경하면서
이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전영갑/울산교육청 대입업무 장학사
"각 대학들이 수시모집 요강의 전형 일정 등을 변경하고
그런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학생, 학부모의 문의가 가끔 오고 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적으로
101개 대학의 대입전형 변경을 승인했습니다.

이는 회원대학 198곳 가운데 절반 이상으로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때문입니다.

많은 대학이 수험생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대학별 전형기간을 조정한 겁니다.

CG-IN
논술과 면접, 실기 등
대학별 고사의 전형 기간을 조정한 대학만 96곳에 달합니다.

면접 일정을 대학수학능력시험 뒤로 미루거나
실기고사 기간을 늘리고 종목을 축소하는 대학이 대부분입니다.
CG-OUT

울산에서도 유니스트가 대입 전형 일정 변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100% 수시모집인 만큼 면접 평가 등의 일정을
조만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유니스트 관계자
"저희 유니스트 같은 경우는 원서접수를 9월 24일부터 진행할 예정이고,
그 이후에 면접 평가 등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에 따라서
일정변경 등 사항을 내부적으로 검토해서 결정할 계획입니다."

울산대는 기존 대입 전형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입시 준비가 훨씬 복잡해진 2021학년도 대입 전형.

수험생은 원서접수 전
대학별 모집요강 확인 등의 주의가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