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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울산 도로망 확충 활기
송고시간2023/12/20 18:00


앵커)
올해 착공 14년 만에
울산 도심의 남북 교통축인 이예로가 완전 개통되는 등
울산의 도로망이 크게 개선됐는데요.

내년에도 크고 작은 규모의 9개의 도로가 새로 개통되거나
추진되는 등 도로망 확충 사업이 계속된다고 합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0월 이예로 마지막 구간인 ‘청량~옥동 도로’가 개통됐습니다.

부산 경계에서 농소까지의 국도 7호선 우회도로,
총 연장 46.5㎞ 전체 구간이 착공 14년 만에 모두 완료됐습니다.

이 도로 개통으로 한 시간가량 걸리던 소요시간이 절반 가까이 줄면서
시민 이동이나 산업물동량 수송을 위한
새로운 우회 도로망이 완성됐습니다.

내년에도 울산시는 시비와 국비를 투입해
다양한 도로개설 사업에 나섭니다.

INT) 이재업 울산시 건설도로과장 "울산시 시비로 9개 도로사업을 내년도에 추진합니다. 4개 사업은 내년 연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이 도로들이) 완공되면, 시민들께서 불편함을 느꼈던 도로 구간이 개통되는 곳이 많아서 이용이 많이 편리해질 겁니다."

(CG IN) 내년에 완공되는 주요 도로사업은
동천제방겸용도로사업을 비롯해
언양파출소에서 서부리 간 도로 확장과 범서하이패스 IC 도로확장,
현대자동차 명촌정문 효암로 확장 등으로
내년 한 해 모두 161억 원이 투입돼 사업이 완료됩니다.(CG OUT)

이 가운데 동천제방겸용도로는
진장 명촌 토지구획 지구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북구 외솔교까지를 잇는 사업으로 내년 9월 개통됩니다.

또 한국도로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범서하이패스 설치사업과 연계해
범서 하이패스 교차로 연결도로 사업도 내년 개통 예정입니다.

S/U) 내년 11월이면 이곳 범서하이패스 교차로 연결도로도 완공돼
울산고속도로 이용에 불편을 겪던 범서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CG IN) 내년에 보상 작업 등 추진 예정인 도로 개설사업은 모두 5곳.

장생포순환도로 확장사업,
자율운항 선박 실증성능센터 진입도로,
올림푸스 아파트 일원 대공원로 확장 등
내년 한 해 모두 124억 원이 투입됩니다.(CG OUT)

이와 함께 내년에는 국비 사업으로
울산의 동서축 가로망 확충을 위한
농소~강동 간 도로개설사업 토지 보상이 상반기 중 추진됩니다.
완공 목표는 오는 2029년입니다.

또 울산의 중구와 남구 간을 연결하는 새로운 남북 교통축인
제2명촌교 건설사업도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밟게 됩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