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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송 시장 기소..총선 최대 변수
송고시간2020/01/31 17:00



앵커멘트) 청와대 하명수사와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철호 울산시장 등을 불구속 기소한 이번 사건이
4월 총선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정치 검찰이 울산시정을 흔들어
다가오는 총선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행위라며 비난하고 있고
한국당은 총선에서 민주당이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송철호 시장에 대한 검찰의 기소,
그리고 송 시장의 공식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두고
지역 여야가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이번 검찰의 기소가
정치적 목적에 의한 억지 기소라고 규정했습니다.

민주당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오전에 남구을 출마를 선언한 당일 오후
검찰이 송 시장을 포함해 13명을 무더기로 기소했다며
명백하게 정치적인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이 울산시정을 마비시켜
이를 총선에 악용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인터뷰)백운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결국은 우리 시정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인해서 다음 선거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비판 거리를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하지 않겠나...

민주당은 검찰 대행 정당으로서의 행동을 중단하고
민생을 위한 정치 활동에 전념해 줄 것을
자유한국당에게 촉구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송 시장의 입장 발표에 대해
또 다시 시민을 우롱하는 행동이라고 비난하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또 민주당에 대해서는 검찰을 향해 정치검찰이라 덧씌우고
수사를 방해하려는 행태가 과연 집권당의 바람직한 모습인지
깊은 성찰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은 민심을 송두리째 도둑질한 헌정사상 유례없는
부정선거사건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송 시장에 대한 기소가
여야 정쟁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탠드업)송철호 시장에 대한 검찰의 기소가
얼마 남지 않은 지역 총선에서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