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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감염 확산 우려...지역 행사 잇단 취소
송고시간2020/01/31 19:00



앵커멘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오는 8일 각 구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정월 대보름' 행사가 모두 취소됐습니다.

또, 지역의 문화예술행사나 공연 등의 취소도 이어졌으며
그대로 진행되는 공연이나 행사에 대해서는 감염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풍년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우리 세시풍속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 행사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모두 취소됐습니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5개 구군 모두
오는 8일 예정된 행사를 전면 취소한 것입니다.

인터뷰> 강정미 남구청 문화체육과 계장
“우리 구에서도 감염 예방을 위해 당초 계획된 정월대보름 등 많은
주민들이 모이는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내부 회의를 통해서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게다가 지역 문화예술행사도
취소되거나 연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30일부터 3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뮤지컬 공연과 4일 기획된 남구 구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가 취소됐습니다.

그러나,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자체 기획한
2월 공연 3개는 아직 취소나 연기 계획은 없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 추이를 살펴보며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금동엽 울산문화예술회관 관장
“회관 내 손세정제라든지 마스크를 준비해서 요청에 따라 제공하고
있으며, 방역도 강화해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자체 기획한 프로그램을 취소했고,
울주시네마는 8일 상영예정인
어린이 영화 등을 취소했습니다.

또, 중구 문화의 전당은 30일 예정된
어린이 행사 등을 취소했으며, 2월 행사 취소 문의에 대해
취소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예술관은 지난 10일부터 전시된
미술관 전시와 14일 예정된 콘서트 등은
당장 취소 계획은 없지만 감염 예방 관리에 나섰습니다.

스탠드 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행사나 공연 등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관은 물론 시민 개개인들도
예방 대책과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