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NEWS 다시보기

NEWS 다시보기

JCN NEWS 상세
행정
이차전지 거점..울산 K-배터리 쇼
송고시간2023/12/07 18:00


앵커)
울산시가 지난 7월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이차전지 관련 기업 투자를 연이어 유치하고 있는데요.

오늘(12/7)은 이차전지 관련 분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대거 참여한
‘울산 K-배터리 쇼’가 열렸습니다.

이차전지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고,
특히 배터리 분야를 테마로 한 첫 학술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는 평갑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배터리의 현주소를 가늠할 ‘2023 울산 케이-배터리 쇼’라는
이름의 전시 학술행사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울산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연계해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게 한
그야말로 ‘이차전지 산업의 장’이 마련됐다는 데 의미가 큽니다.

특히 배터리 분야를 테마로 한
국내 첫 학술과 전시가 한 데 어우러진 행사여서
참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행사장에는 이차전지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학생,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최근 울산에 집중되고 있는
이차전지분야의 관심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실캄케 했습니다.

인터뷰) 김두겸 울산시장 "올해 처음 개최되는 '울산 K-배터리 쇼'는 미래 핵심 산업인 이차전지의 차세대 기술개발과 세계시장 확보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늘 참여한 기업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해서 이차전지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이차전지 중심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행사는 전시부스장과 강연장으로 구분돼 열렸습니다.

전시부스에는 국내 배터리 시장을 이끄는 주요 기업들이
저마다 자사의 배터리 관련 소재 부품을 전시하며
배터리 분야의 역량을 과시했습니다.

이차전지 제조와 활용분야의 대표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에서 전문가들이 나와
기조강연을 갖고
향후 국내 배터리 시장의 흐름과 방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SYNC) 김창환 현대자동차 전무 "움직이는 자동차, 움직이는 모빌리티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배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전고체 배터리를 반으로 가르더라도 전혀 화재의 위험이 없는 배터리의 기술확보도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어 울산과학기술원과 울산테크노파크, 고려아연, LS MnM 등
울산의 배터리 산업을 주도하는 기관과 관계자들이
울산 이차전지 산업 발전 방안과 기술동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갖고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가
첨단 이차전지 산업의 소재부터 제조, 완제품, 사용후 배터리까지
전주기 인프라를 확보해
명실상부 세계적 첨단이차전지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울산시의 역량과 지원 의지를 보여줬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S/U) 울산시는 이차전지 산업이 울산시의 제5대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길할 수 있도록 앞으로 울산 K-베터리 쇼를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입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