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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의날 맞은 '수소 선도 도시' 울산
송고시간2023/11/02 18:20


ANC)
오늘(11/2)은 수소의 날입니다.
내년부터 법정 기념일이 된다고 하는데요.

울산은 이미 지난 2천 년부터 울산수소산업의 날을 정해
별도의 행사를 열어올 만큼 수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울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가 울산의 수소산업과 관련한
연구 보고회를 갖고 수소의날의 의미를 다졌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R)
11월 2일은 원소 기호인 H2를 이미지화 해 지정된 수소의 날입니다.

내년부터는 수소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 운영됩니다.

울산은 이와는 별도로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가 양산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2월 26일을 기해
울산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때마침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친환경에너지도시 울산 연구모임’이
‘울산 수소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 수립‘을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발표회를 가져 수소의날 의미를 다졌습니다.

INT) 이영해 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친환경에너지로서 가장 강점이 있는 이 수소산업을 쉽게 거래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그런 방안들이 중요하고, 그렇다면 울산시가 그런 중요한 인프라를 잘 구축하는 게 가장 큰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용역기관은 울산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세계적 기업 발굴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습니다.

INT) 권혁수 에너지산업진흥원 이사장 "어떻게 하면 스타기업 앵커기업 하나를 만들어서 거기에 어떤 여러가지 벨류체인에 관련된 여러 산업으로 육성시키는 게 큰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INT) 이한우 에너지기술지원단장 "에너지가 변하면 산업이 변하고 사람들이 변화면 삶의 방식이 달라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울산에서 수소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은 울산의 차세대 산업을 일으키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담 지원센터 지정과
수소 플랫폼 구축, 수소교통망 확충도 필수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S/U) 이번 용역에서는 특히 수소특화단지 지정을 통한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실제 울산시는 수소산업과 관련해 상당한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수소공급을 위한 188km의 수소배관망이 구축 중에 있고,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비롯해
수소시범도시와 수소버스, 신항 수소복합단지,
수소전기트램 실증사업 등
수소산업 기반 구축 사업이 한창입니다.

내년 9월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수소 전문융합대학원도 설립됩니다.

최근에는 독일 작센주 경제사절단이 수소경제 생태계를
배우기 위해 울산을 찾기도 했습니다.

또 울산시는 산업부가 내년으로 미뤄 추진 예정인
‘수소특화단지’ 지정 준비에 들어간 상탭니다.

수소산업 선도도시로서의 울산의 위상이
전국 어느 도시보다 탄탄해 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