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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코앞으로..막바지 훈련 한창
송고시간2023/10/11 18:00


(앵커)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전국체전이 벌써 이틀(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수들은 대회 전 컨디션 조절과 막바지 훈련에 들어갔는데요,
훈련 현장을 박영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죽도가 서로 맞부딪치는 소리 사이로
선수들의 우렁찬 기합 소리가 체육관에 울려 퍼집니다.

죽도를 피하고 상대에게 달려드는 선수들의 발놀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올해 열린 전국검도대회에서 수차례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울산시 검도팀은 지난달엔 2명의 국가대표도 배출하면서
분위기에 물이 올랐습니다.

올해 새롭게 입단한 검도 실업팀 막내 유진곤 선수도
처음 출전하는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유진곤 / 울산시체육회 검도 실업팀
올해 대회 성적이 되게 좋았고 우승도 두 번이나 했는데 이제 앞으로 4일 남은 전국체전 (검도 경기) 저희가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더 잘해서 꼭 우승하고 싶습니다.

역도팀 훈련장에서도 막바지 훈련이 한창인 역도팀이
바벨을 내려놓는 소리가 곳곳에서 울려 퍼집니다.

송진가루를 털며 경기대 위에 올라서더니
100kg에 가까운 바벨을 거뜬하게 들어냅니다.

울산시 역도팀은 올해 전국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수차례 우승과 신기록을 기록하면서
메달 획득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전국체전에서 59kg급 3관왕에 올랐던 서정미 선수는
올해 역도 인생 20년을 맞아 남다른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서정미 / 울산시청 역도 실업팀
개인적으로도 좀 영광스러운 시합으로 기억되게끔 결과를 내고 싶고요, 그리고 저희 울산시청 역도팀 저희 선수들 다 준비 잘 했으니까 단체로 좋은 성적 낼 수 있게끔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수 790명을 포함한 울산시선수단 천200여 명은
오는 13일부터 전남지역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에
43종목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울산시 선수들이
이번 전국체전에도 모두 출전하면서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메달 순위 10위와 종합순위 15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울산시 선수단은
지난달 16일부터 진행된 볼링 사전경기에서
이미 3개의 동메달을 획득한 상탭니다.

(스탠드업) 현재 배드민턴과 당구 종목 사전경기에 들어간
울산시선수단은 오늘 13일부터 7일간 본대회에 돌입해
메달 사냥에 나설 계획입니다.
JCN 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