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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절반 이상 "지금의 삶에 만족"
송고시간2023/10/13 18:00


ANC)
울산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분야에 대한 생활실태와
시민의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특히 눈길이 가는 것은 다들 힘겹다 어렵다고 말하면서도,
‘지금의 삶에 대해 비교적 만족’해 하는 긍정적 평가가
많다는 겁니다.

여러분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보시죠.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울산시가 울산지역 3천820가구를 대상으로 문화 분야에 대한
시민의식을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INT)허경희 법무통계담당관 "이번 사회조사는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문화, 교육, 청년 등 9개 분야에 대해 조사하였고, 분석자료는 울산시민의 생활실태와 의식변화를 파악할 수 있어 정책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의식 조사 결과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생활에 '여유가 없다'
'힘들다'고 하면서도 시민 절반 이상은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는 겁니다.

(CG IN) '삶에 대한 만족도'를 10점 만점으로 조사한 결과
‘만족 수준’인 ‘6점 이상’이 50.1%로 절반을 차지하고
'보통수준'인 '5점'이 36.8%인 반면,
‘불만족’에 해당하는 ‘4점 이하’가 13.0%였습니다.

만족도의 평균은 6.0점으로 시민 절반 이상이 지금의
삶에 만족해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만족도 조사 5.7점에 비해 0.3점 상승한 것입니다.
(CG OUT)

(CG IN) 결혼에 대한 인식은 찬반이 팽팽했습니다.

청년세대의 결혼에 대한 인식을 묻는 문항에서
청년의 43.5%는 ‘반드시 해야 한다’ ‘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지만,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유보적인 인식 또한
42.7%로 높은 편입니다.

반면 결혼에 대해 잘 모르겠다가 9.8%,
‘결혼하기 싫다’도 4.0%를 기록했습니다.(CG OUT)

S/U) 이번 조사에서는 또 평일과 주말 모두 시간이 없다는 응답도
많았습니다.

(CG IN) ‘평소에 시간이 없는 날'을 묻는 문항에서는
‘평일’이 58.4%가,
‘주말’에는 47.2%가 시간이 부족하다고 응답했습니다.(CG OUT)

울산시민의 주된 나들이 지역은
'울산지역 내'가 62.8%로 가장 많았습니다.

(CG IN) 울산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곳은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이었고,
다음으로 강동, 주전 몽돌해변, 울산대공원, 대왕암공원 등의
순을 보였습니다.(CG OUT)

시민의 주된 휴일 여가활동은
‘동영상 콘텐츠 시청’이 67.6%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휴식과 낮잠, 가사일, 스포츠 활동 순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시민 대부분인 95.8%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고,
한 달 요금 평균은 5만 7천 원이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