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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완 등 1천명 민주당 입당(R)
송고시간2017/08/17 18:11



앵커 멘트)
박태완 전 중구의회 의장이 천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에 대거 입당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적극적인 인재영입과 당원확보에 나서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울산을 석권할지
자유한국당이 수성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내용)
박태완 전 중구의회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에
입당했습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시의원에 출마했지만 낙선한 바 있는
박 전 의장은 울산의 보수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인터뷰)박태완 전 중구의회 의장/ 보수정당의 독점이 심화되면서 자정
능력을 잃고, 지방적폐가 도처에 만연합니다.

박 전 의장은 김지근 전 중구의회 부의장과 자신을 지지해왔던
천명에 이르는 중구주민과 민주당에 동반 입당했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은 자유한국당에서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의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에 도전할 뜻을
비치면서도 당의 절차와 과정을 거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의장의 입당은 임동호 시당위원장과 송철호 인재영입위원장이
공을 들여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많은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습니다. 나아가서 민주당을 사랑하고 지지
하는 많은 새로운 당원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내년 선거에서 울산지역 석권을 위해
당원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인터뷰)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 1만명은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판단되고요. 경선이 과열될 수록 지금까지 들어온 당원들은 자
발적으로 오셨다면 선거체제에 돌입하게 되면 후보자 진영에서 들어
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재영입과 당원 확보에 대대적으로 나서고 있는 민주당과
5선의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을 필두로 조직 재정비에 들어간
자유한국당 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