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예술공연인 ‘우리아이 예술놀이터'가 오늘(4/17)은 명촌초등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시교육청에서 2020년부터 4년째 운영하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펫과 튜바 등 악기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선율을 만듭니다.
아이들은 연주에 맞춰 춤을 추고 박수와 환성도 잊지 않습니다.
평소 접해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악기들도 직접 연주해봅니다.
인터뷰) 곽하은 /명촌초 2학년 신나는 음악이 나올 때 뭔가 기분이 좋았어요
인터뷰) 민경훈 /명촌초 2학년 학교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본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멋지고 새로운 악기들이랑 소리들이 너무 신기했어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공연은 지역예술가들이 학교를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우리아이 예술놀이터’ 사업입니다.
공연은 관악과 국악, 현악으로 구성됐으며 초, 중, 고 학생들만의 맞춤형 선곡으로 재미를 더했습니다.
시교육청이 첫해엔 30개, 지난해부턴 50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데 올핸 103개 학교가 신청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경자 / 명촌초 문화예술부장 우리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이 향상되고 또 우리 문화 예술 분야 진로계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 단위에서 더 많은 학교에 이런 경험의 장을 마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아이들이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 대상학교를 65개까지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JCN 뉴스 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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