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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술 뺑소니까지..출근길 여성 중태
송고시간2023/04/18 18:00





[앵커]
어제(4/17) 아침 7시반쯤 20대 어린이집 교사가
출근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뺑소니차에 치여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추적 끝에 달아난 피의자를 잡고보니
20대 남성이었으며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걸로 밝혀졌습니다.

보도에 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4차선 도로 위.

멀리서 차량 한 대가 속도를 내며 달려오더니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버립니다.

브릿지) 만취상태였던 운전자는
당시 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을 치고 달아났습니다.

어린이집 교사인 20대의 이 피해자는
출근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까진 위독한 상탭니다.

인터뷰) 피해자 가족
택시 기사분이 발견을 하셔서 바로 이송을 진행해서 치료를 들어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때 뇌와 허리 부러졌었고요... 뇌 손상도 많이 간 상태입니다.

경찰은 사고 후 그대로 달아난 A씨를
추적 끝에 자택에서 검거했습니다.

20대 남성인 피의자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0.131%.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습니다.

A씨는 늦게까지 인근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집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JCN 뉴스 김나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