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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단지 통합파이프랙 구축 본격화
송고시간2023/03/22 18:00


(앵커)
울산석유화학단지 지하에 우후죽순으로 매설된 배관들을
지상으로 끌어올려 통합 관리하는
'통합파이프랙' 구축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2천26년 준공되면 국가산단의 안전성이 높아지고,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도 강화될 전망입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천968년 국내 첫 국가산단으로 조성된 울산석유화학단지.

지하공간에 배관들이 우후죽순으로 매설돼 있고,
노후화되면서 안전에 위험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통합파이프랙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울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도시공사와
석유화학업체 27곳이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참여 기관과 기업은 통합파이프랙 구축 관련 인허가 지원과
전문성 강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통합파이프랙은 지하에 매설된 배관들을 지상으로 끌어올려
3.55km 길이의 구조물을 설치해 통합 관리하는 사업입니다.

국비와 민자 등 709억 원이 투입되며 2천26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통합파이프랙은 산업단지 내 원료와 완제품,
부산물과 증기, 에너지 등을 실어 나르게 됩니다.

파이프랙 구축이 완료되면 기업 간 원료와 제품의 상호공급이
원활해지고, 기업의 공장 증설 어려움도 해소될 전망입니다.

통합파이프랙 구축에 따라 국가산단의 안정성이 개선되고,
석유화학산업 고도화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