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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기업 유치 선점
송고시간2023/06/14 18:20


ANC)
울산시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근거를 담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 통과에 앞장선 데 이어
이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신청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분산에너지’라는 용어가 다소 생소하실 텐데요.
김두겸 시장이 이와 관련해 긴급 브리핑을 갖고
울산시의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어떤 것을 추진한다는 것인지,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근거를 담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CG IN) 분산에너지란,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간, 지역 또는
인근 지역에서 공급하거나 생산하는 일정 규모의 에너지를
말합니다. 그동안 중앙집중형이던 국가 전력시스템이
지역으로 분산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CG OUT)

원전 등 다수의 발전소를 끼고 있는 울산지역 주민이
타 지역보다 저렴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근거를 담은 법안으로
1년 뒤인 내년 6월 시행에 들어갑니다.

울산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 후속조치로
발전사업자가 기업, 시민 등 수요자에게
직접 전기를 공급하고 거래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신청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INT) 김두겸 시장
“’분산에너지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전기생산자가 한전을 거치지 않고 기업이나 시민 등 지역 내 수요자에게 직접 전기를 공급할 수 있고, 생산 전력이 남는 경우 전기판매사업자 즉 한전 등에게 직접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CG IN) 분산에너지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전기 생산자가 한전을 거치지 않고 기업이나 시민 등
지역내 수요자에게 직접 전기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생산 전력이 남는 경우 한전 등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습니다.(CG OUT)

(CG IN) 이렇게 되면 특화지역 내에서는
한전과 발전사업자의 공급 경쟁이 생겨 전기요금이 저렴해 지고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반도체, 이차전지, 데이터센터 등의
신규기업 유치 확대는 물론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와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CG OUT)

울산연구원은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하위법령 제정 작업에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과 상호 정보 교환 등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INT) 이경우 울산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 "저희들이 주장하고 또 에너지공단등에서 같이 얘기를 했을 때는 새로운 공단을 조성 해서 산단이나 현재 지금 개발 중인 그런 지역을 선점을 해서..."

울산시는 내년 법령 시행 즉시
울산특화지역 지정 신청이 가능하도록
울산전역의 전력수요와 전력망 분석 용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S/U) 또한 산학연관 전문가가 모두 참여하는 특화지역 준비단을
구성해 특화지역 육성방안을 수립키로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