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
울산시교육청이 2학기부터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하고,
최대한 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학교 밖 체험학습이나 야외수업은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2학기 개학을 맞았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하는 학사 운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대면 수업을 최대한 진행하고,
원격 수업 전환은 신중하게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방과후학교와 초등 돌봄교실, 유치원 방과후 과정은 정상 운영합니다.

학교 밖 체험학습이나 야외수업은 자제해 줄 것을
일선 학교에 통보했습니다.

수학여행 등의 숙박형 프로그램은 사전에 안전 운영 지침을 세우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와 학부모 동의를 거쳐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인터뷰)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할 경우 정해진 지표에 따라 유연한 학사운영이 가능합니다.

정상 등교에 따라 개학 1주일 전부터 개학 후 2주간을
집중 방역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교실과 급식실, 기숙사 등 교내 시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합니다.

모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1인당 2개의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생활방역과 급식방역, 보건 방역 등 천800여 명의
방역자원봉사자를 학교 현장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터뷰)노옥희 울산시교육감/ 검사 도구는 모두 34만여 개로 교육청에서 한꺼번에 구매해 학교로 배부합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교육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