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NEWS 다시보기

NEWS 다시보기

JCN NEWS 상세
사회
'고령사회 울산' 대안 마련 필요
송고시간2022/08/19 18:00


[앵커]
울산이 올해 처음
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의료서비스 확대와
일자리 제공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나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에 이르면 고령화 사회,
14%를 넘으면 고령 사회가 되는데
울산은 14%를 넘었습니다.

(cg in)고령 인구 비율이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cg out)

(cg in)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묻는 설문 조사에서
의료서비스 확대가 가장 높았고,
이어 노인일자리 제공 순을 보였습니다.(cg out)

인터뷰)김영남 /남구 유곡동
가까이에 있는 의료시설이 조금 불편하고 또 많이 없는 것 같고요. 그래서 어르신들을 위해서 조금 편리하게 차 운행도 그렇고 그게 좀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 울산에 노인 일자리가 만3천여개 있지만
교통지도 등에 치중 되어 있어
다양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도 있습니다.

인터뷰)한영난 / 남구 삼산동
하려는 욕심도 많고 또 여기 와서 보면 봉사도 참 많이 해요. 우리의 능력을 할 수 있는 걸 (일자리를) 많이 해주시고..

월 평균 가구소득이 200만 원 미만이거나
주거 형태가 보증금이 없는 월세인 경우
노인 일자리 제공을
가장 많이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정도우미 등 소외노인 지원 강화를
원하는 지역은 울주군이 다른 구군에 비해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1인 노인 가구와
저소득 노인 가구에 대한
경제적, 사회적 관심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시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 복지 정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울산이 올해 고령사회로 진입한 만큼
고령층을 위한 정책이
선제적으로 마련되야 할 때입니다.

jcn 뉴스 김나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