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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 최대 관심 '경제(돈)'
송고시간2022/08/18 18:00


앵커) 울산시의 올해 사회조사에서
울산시민들의 최대 관심사가 경제로 나타났습니다.

출산을 기피하는 이유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CG1)울산 시민의 주요 생활 관심사는
경제가 77.3%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서 '건강'과 '직업·직장', '양육과 교육' 순으로 나타났습니다.(OUT)

(CG2)시민의 47.8%는 가구에 부채가 있다고 응답했고,
부채 이유로는 주택 임차와 구입이 가장 높았습니다.(OUT)

(CG3)49세 이하 미혼 시민에게 결혼 계획을 물은 결과 '잘 모르겠다'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출산을 기피하는 이유로는 남여 모두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OUT)

울산시민 10명 중 6명은 노후 생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준비 수단으로는 국민연금, 예적금 순으로 보였습니다.

응답자 10명 중 2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또는
원격 수업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대면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10명 중 8명 이상이 공감했습니다.

또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신종 질병을 꼽았습니다.

거주지에서 시급히 개선되어야 하는 환경 문제로는
대기 환경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자연생태계 보전과 폐기물 처리,
산단 환경개선 순을 보였습니다.

울산시민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고,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회조사는 만 15세 이상 3천820가구,
6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울산시는 사회 조사 결과에 나타난
시민들의 의식변화를 각종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