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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불청객 해파리..올해도 출몰
송고시간2022/07/26 18:00


[앵커]
폭염이 계속되면서 바다 수온이 오르면
해파리떼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휴가철 해수욕장의 불청객 해파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나타났습니다.

김나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일렁이는 바닷속에
하얀 물체가 떠다닙니다.

뜰채로 건지니
투명색 해파리가 드러납니다.

수온이 상승하면서
전국적으로 해파리가 출몰하고 있습니다.

울산지역에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주로 출몰하는데.
독성을 가지고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직경 15cm~60cm로
큰 것의 경우 무게가 7.5kg에 이르러
뜰채로 건져내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처럼 해수욕장에서 해파리가 발견돼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브릿지)얼마 전 이곳 진하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이 해파리에 쏘여 응급조치를 받는 등
해수욕장 곳곳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방에서는 해파리에 쏘이면 즉시
119 구조본부와 바다보건소를 방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이승현 /온산소방서 시민수상구조대 구급대원
바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해파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물놀이 중에 해파리 쏘임 사고가 있으시면 바닷물이나 생리식염수를 이용해서 세척하시고 저희 119 구조본부나 바다보건소를 이용하시면 저희가 빠른 응급처치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각 구군청은
해파리 피해방지대책으로 해파리 구제 제거망을 달아
해파리 제거 작업을 펴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진행 중인 조사 자료를 통해
이번주 중 해파리 주의보 발령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jcn뉴스 김나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