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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중구 성남동, 청소년 문화 중심"
송고시간2022/06/20 18:00


앵커)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이
중부소방서가 이전한 자리에 건립되는 건물을
청소년 시설로 활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특히 태화강 오페라 하우스와 연계시켜
중구 성남동 일대를
청소년과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해
울산이 그야말로 꿀잼도시로 바뀔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천968년부터 50년 이상 중구 성남동에 위치해 있다가
2천14년에 혁신도시로 이전한 울산중부소방서.

남은 부지의 활용 방안을 두고 그동안 여러 의견들이 오갔고,
2천19년에 지식산업센터와 청소년문화회관, 성남119안전센터 등
3개 시설이 들어오는 것으로 결정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장 방문에 나선 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이
지식산업센터 사업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청소년을 테마로 한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관련 시설 조성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유입니다.

자신의 공약 사업인 K-팝 사관학교 등
청소년 관련 시설 건립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인터뷰)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 K-팝 사관학교를 포함한 청소년 관련 시설이 여기에 입점을 해야 이 상권, 중구 어려운데 딱 맞을 것 같아요.

실제 청소년이 원하는 건물이 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자신의 또 다른 공약인 태화강 오페라 하우스와 연계시켜
중구 성남동 일대를 우리나라 청소년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지역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두겸 울산시장 당선인/ 제가 계획하고 있는 오페라 하우스도 바로 이 지역입니다. 그래서 전체가 연계된다면 그야말로 청년 천국이 되는 지역이 여기서 출발할 것입니다.

건물 1층에 남게 되는 119안전센터 역시 소방 고유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청소년과 연계시킬 수 있는 방안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당초 건립 계획이었던 지식산업센터는 국비 매칭 사업인 만큼
백지화를 하지 않고 중구 성안동으로 위치를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당선인은 이어 강동관광단지 조성 현장과,
북울산역 환승센터 구축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