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미래 스포츠 스타를 미리 볼 수 있는 대회인 전국소년체전이 울산에서 열립니다.
16일부터 장애학생체전이 먼저 열리고, 27일부터 소년체전이 개막합니다.
울산시는 안전과 교통, 숙박 등 대회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꿈의 도시, 울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한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이 울산에서 열립니다.
오는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먼저 개최됩니다.
이어 27일부터 나흘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열립니다.
울산시는 이번 체전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경기장 등 체전 시설물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마쳤습니다.
또 의료지원본부와 의료지원반을 설치해 선수와 관람객들의 안전에 즉각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두겸 울산시장/ 경기장 등 체전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전문가와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완료해서 안전한 체전 개최를 위한 준비를 마치겠습니다.
두 대회 기간에 2만 명이 넘는 선수와 임원들이 울산을 방문하게 됩니다.
울산시는 교통약자를 위해 장애인콜택시를 지원하고, 울산 전 지역과 김해공항을 운행하는 수송차량 600여 대를 투입합니다.
또 따뜻한 손님맞이와 바가지요금 예방을 위해 숙박업소 행정지도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봄꽃축제와 장미축제, 이건희 컬렉션 등 울산의 대표축제와 전시를 체전 기간에 집중 홍보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을 새롭게, 더 위대하게 만드는 성공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전국소년체전은 마린보이 박태환과 국가대표 축구선수 기성용,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 등 세계적 스포츠 스타를 배출했습니다.
(스탠드업)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 한 울산에서 미래 스포츠 스타의 등용문이 될 전국소년체전이 성대하게 열립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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