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NEWS 다시보기

NEWS 다시보기

JCN NEWS 상세
정치
국힘 시장 후보군, 공천 심사 앞두고 총력
송고시간2022/03/31 17:00


앵커) 국민의힘 내 울산시장 후보 공천이
4월 20일에는 완료될 전망입니다.

7명의 후보군들은 2~3명으로 예상되는
압축 경선자 명단에 들기 위해
공약 발표 등 지지율 올리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월 20일까지
울산시장 후보 당내 경선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7명인 시장 후보군들을 두 명 내지 세 명으로 압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서류와 면접, 기초조사 등을 벌일 방침입니다.

압축 후보군에 들기 위한 주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박맹우 예비후보는 울산경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는
울산경제혁신회의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기존의 자동차와 조선해양, 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은 더욱 키우고, 첨단소재와 2차전지도 육성시켜
5대 주력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5% 감점룰이 적용되는 서범수 국회의원은
울산 전체를 증강현실 게임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산 방문객들이 증강현실 캐릭터를 수집하면 현금과 자동차,
호텔 숙박권 등 파격적인 상품을 지급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정갑윤 예비후보는 울산의 버스 대 수를 늘리는 한편,
버스의 배차시간 간격을 절반까지 줄이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업탑로터리와 신복로터리는
지하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선을 앞두고 이번 선거가 정치 신인들에게
상당히 불리하다는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허언욱 예비후보는 대선으로 인해 선거운동이 일체 금지됐고,
예비후보 등록 기간이 짧아 공천 심사에 불리하다며
신인 가산점 향상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에 당선되면 3선에는 도전하지 않고,
당선 이후 자발적으로 사퇴를 하는 경우 보궐선거 경비를
본인 부담 또는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채익 국회의원은 울산시의 부유식 해상풍력의 허점을
집중공격하고 나섰고, 김두겸, 박대동 예비후보도 선거사무실을 열고
행정 경험과 경제 전문가 등 자신들만의 장점을 내세우며
지지율 올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