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NEWS 다시보기

NEWS 다시보기

JCN NEWS 상세
사회
'고래문화특구' 새로운 K-관광 시대 연다
송고시간2024/01/29 18:00


(앵커)
울산 남구의 고래문화특구가
2년 연속 100만 명이 넘는 방문 관광객을 기록했습니다.

서동욱 남구청장이 오늘(1/29) 기자회견을 열고
이곳에 본격적인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해
대표적인 관광지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라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유일의 고래특구인
울산 남구의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올해로 특구 지정 17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1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으면서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서동욱 남구청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곳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서동욱 / 울산 남구청장
“더 머물고 싶고 더 가보고 싶은 장생포를 통해 남구를 넘어 울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해 나가고 나아가 남부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해서 명실상부한 K-관광을 리드해 나가겠습니다.”

여러 추진 계획 가운데
특히 야간을 중심으로 하는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과
체험 콘텐츠를 보완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서 구청장은 이 사업이
산업구조를 다각화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서동욱 / 울산 남구청장
“우리 남구는 2차 산업 중심도시, 즉 석유화학 중심의 도시입니다. 산업의 다각화만이 미래 지향적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 믿기 때문에 관광산업에 가장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고 관광산업을 통해서 경제 활성화를 기여하고자...”

이번 사업은 총 45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7년까지 4년 동안 추진됩니다.

(스탠드 업) 이 사업으로 고래문화특구를 넘어
울산 남구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JCN 뉴스, 라경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