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NEWS 다시보기

NEWS 다시보기

JCN NEWS 상세
정치
국민의힘 울산시장 선거구도 확정
송고시간2022/03/23 17:00


앵커) 박대동 전 국회의원까지 선거 대열에 합류하면서
국민의힘 내 울산시장 선거 구도가 7파전으로 확정됐습니다.

전·현직 국회의원과 3선 울산시장, 남구청장과 행정부시장 출신
인사까지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박대동 전 국회의원이
울산시장 선거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울산경제 회생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지방행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울산시장 선거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박대동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새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 더 이상 지방 정부의 한 축인 울산을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세대교체에 대해서는 나이가 있어도 사고가 유연하고 창의적인
사람은 청년이라며 생각과 사고가 유연하고 참신하다고 자평했습니다.

(CG)이에 따라 국민의힘 내에서 울산시장 후보군은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OUT)

울산시장 후보군들의 행보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박맹우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선 울산시장 도전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박맹우 울산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 저는 스스로 믿습니다. 저에게 번영 DNA가 있지 않겠습니까? 박맹우에게는? 번영을 위한 DNA가 있지 않겠습니까?

서범수 국회의원은 민선 7기 울산시정의 인사 문제를 저격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인터뷰)서범수 국회의원(국민의힘)/ 경찰조직의 수뇌부로 인사를 해 본 경험을 살려 개인적 친분과 코드인사의 관행을 끊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정착시키겠습니다.

허언욱 예비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울산에 매우 불리한
구상이라며 성급한 추진을 중단하고,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허언욱 울산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 울산에는 매우 불리한 구상이라는 우려가 많이 있습니다. 한국의 산업수도 울산이 동남권의 주변도시, 특히 부산의 주변도시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 내에서 울산시장 후보군 구도가 7파전으로 완성됐습니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선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