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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확진자 급증..새 학기 학사운영은?
송고시간2022/02/07 19:00





(앵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각급 학교의 새 학기 등교 방침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교육당국이 확진자 급증을 우려해 새 학기 전면등교 대신
학교 현장의 상황에 맞춰 탄력적인 학사운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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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CG-IN
7일 0시 기준 울산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593명.

지난 5일부터 사흘 연속 5백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학생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하루에만 51명의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달 들어 일주일간 평균 22.6명의 학생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CG-OUT

이처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새 학기 정상등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양사초 학부모
"지금 오미크론이 너무 빠르게 확산되다 보니까 울산도 지금 확진자가 수백 명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대면 수업을 위해서 학교를 등교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 학부모로서는 불안하고 많이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울산시교육청의 경우 지난해부터 올해 새 학기 학사운영방침을
전면등교로 정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최근 학생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새 학기 학사운영방침에 대한 학교장 의견수렴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2월 중 등교하는 학교가 90여 곳에 달하는 만큼
이들 학교에 대해서는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탄력적인 학사운영 방침을 세웠습니다.

인터뷰-교육청 관계자
2월 중 등교 원칙은 기본적으로는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하는데,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해서 시차 등교나 원격수업 전환도 가능하다...탄력적으로 학사운영을 한다...2월 중에는..."

교육부도 확진자 급증에 새 학기 전면등교 대신
현장의 상황에 맞춰 탄력적인 학사운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올해 1학기 중 정상등교를 하겠다는 계획은
학교 중심의 현장대응 체계 안착과 오미크론 학생확진율 흐름을 보면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