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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대선' 진보는 '지선' 집중
송고시간2022/02/09 17:00


앵커)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울산 방문 이후
5개 구군별 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을 호소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AI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새로운 선거 운동을 통해
대선 표심 획득에 나설 채비를 마쳤습니다.

진보정당들은 공동협의기구를 출범하며
대선보다는 지방선거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정가 소식,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 방문 이후 여세를 몰아
구군별로 지역 대선 공약 순회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헌 시당위원장은 4년제 국립대를
북구지역으로 이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성혜마을 환경 개선 사업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혀 북구 시례와 가대 일대가
후보지역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매년 7~8천명의 청년들이 타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타지역 대학의 이전유치와 함께 국립대가 없는 유일한 광역시임을 고려야여 국립대 이전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본격적인 대선 선거 운동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AI 윤석열을 활용해 지역별로 세세한 공약을 AI 후보가
직접 언급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유세 차량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민이 유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앱 개발을 완료했고,
앱을 통해서 연설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유세차량의
위치를 파악해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습니다.

전화인터뷰)권명호 국민의힘 울산시당 위원장/ AI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우리 대선 후보 윤석열을 알리는 등 완전히 새로운 선거운동을 준비 중입니다. 모든 연령대의 울산시민들의 표심을 잡는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울산지역 진보정당들은 대선보다는
지방선거에 화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노동당과 정의당, 진보당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공동협의기구를 출범 시켰습니다.

인터뷰)김진영 정의당 울산시당 위원장/ 정권이 유지되건 정권이 교체되건 기득권의 수평 이동에 불과합니다. 대선도 중요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대선이 이어 치러지는 지방선거입니다.

진보3당 공동협의기구는 후보 검증과 공동 정책 개발,
후보 단일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시민사회와의 연대 방안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