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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 중심 집중관리..상담센터 개소
송고시간2022/02/10 18:00


앵커) 오미크론 확산으로 재택치료자가 급증하면서
오늘(2/10) 부터 재택치료 기준이 개편됐습니다.

재택치료자 가운데 60세 이상이거나
먹는 치료제를 복용하는 50세 이상 고위험군만 집중 관리하고,
나머지 재택치료자들은 스스로 자율 관리하는 등
자세히 살펴봐야 기준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울산시도 오늘(2/10)부터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상담센터 16곳을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박정필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델타 변이바이러스의 치명률 1/3 수준의 오미크론.

그러나, 전파력은 3배나 강합니다.

오미크론 변이 특성에 맞춰 재택치료 체계가 대폭 개편됐습니다.

C.G in
먼저, 재택치료자 중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이거나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인 50세 이상
고위험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입니다.

이들은 지금처럼 관리 의료기관에서
하루 2회 전화로 상태를 점검받습니다.

그 외엔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돼
모니터링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C.G out

일반군은 스스로 관리해야 됩니다.

인터뷰) 조은진 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 일반관리군은 본인이 유증상이 있거나 건강 상의 의료적인 상담을 원할 경우 재택의료기관으로
전화를 하시면 되는 시스템으로 전환됐습니다.

해열제와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재택치료 키트는
60세 이상 등 집중 관리군 환자에게만 지급됩니다.

격리 방식도 개편됐는데
위치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자가격리앱은 폐지됩니다.

또, 확진자 동거 가족의 외출도
의약품과 생필품 구매 등 필수 목적일 때는 허용되고,
별도 격리 없이 수동감시 대상이 됩니다.

인터뷰) 조은진 울산시 감염병관리과장 / 밀접접촉자라고 해서 동거인 중에 본인들이 접종을 완료하지 않고 불완전 접종을 하신 분이거나 아니면 1.2차 접종을 하시고 90일이 지났는데 3차 접종을 안 하신 분...이런 분들은 자가격리 7일을 하시면 됩니다.

정부의 재택치료 모니터링체계 개편에 따라
울산시도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상담센터 16곳을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C.G in
지역 병원 중심의 9개소 의료상담센터에선
확진자 건강관리와 비대면 의료상담,
필요 시 의약품 처방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구군 재난부서와 해울이 콜센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7개소 행정 상담센터를 통해
격리관리 등 행정적 문의를 할 수 있습니다. C.G out

오미크론 대응이 시험대에 올랐지만,
방역과 재택치료의 사각지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