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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수능 결전의 날...응원 열기 후끈
송고시간2018/11/15 14:40

(앵커멘트)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11/15)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됐습니다.


울산에서도 26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졌는데요.


시험장 주변은 여느 해와 다름없이
학부모와 교사, 후배들이 나와 수험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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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울산여고 앞.


오전 7시를 넘기자 수험생이 하나둘씩 모습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긴장한 표정으로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


이른 시간부터 나와 준 후배들의 응원에 잠시 긴장이 풀어집니다.


현장씽크-
"선배님 수능대박~화이팅!!"

고사장으로 들어서는 순간, 가장 큰 힘은 역시 부모님입니다.


인터뷰- 김난희/학부모
"세영아 1년 동안 고생 많이 했어 그동안 수고한 것이
오늘 시험에서 좋은 결과로 나오면 좋겠어"


인터뷰-류세영/수험생
"엄마 1년 동안 수고해줘서 고마워... 사랑해"


선생님들도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에 나와 제자들을 격려합니다.


인터뷰-이지현/삼일여고 교사
"긴장하지 말고 모의고사 칠 때처럼 평소처럼... 화이팅"


자동차 동호회의 수능지원 차량과 순찰차를 이용해
시험장에 도착한 수험생들도 있었습니다.


8시 10분 입실시간이 끝나고 굳게 닫힌 교문.


후배들은 굳게 닫힌 교문 앞에서 절을 올리며
마지막까지 선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조영채/삼일여고 2학년
"저희 학교에서 삼일여고 선배님들 수능 대박을 기원하기 위해서
이렇게 나왔고요"


다행히 올해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입시한파 없이
시험보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올해 수능시험에서 울산지역 응시자 수는
만3천219명으로 지난해보다 115명이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능 이후 치르는 대학별 수시 논술고사나 면접,
적성고사 등이 남아 있는 만큼 마지막까지
시험 대비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