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업종인 조선업의 부진으로 울산의 근로자들의 상당수가 자영업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실업률은 3.7%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았던 지난 2016년 실업률 3,8%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조선업 불황 때문으로, 지난해 상반기 울산의 조선업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만 3천 600명이나 감소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자영업자는 7천 400명이나 늘어 구조조정에 따른 울산지역 실업자와 그 가족들이 자영업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구현희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