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앵커멘트)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 가운데 하나가 바로 3D프린팅인데요.

겨울방학 기간 이 3D프린팅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수업현장에 이현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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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본문)
실제 모습을 정교하게 재현하고 축소한 건축모형.

초등학생이 3D프린팅 기술로 직접 만든 작품입니다.

사람의 모습을 정밀하게 묘사한 3D 피겨.

3D스캐너를 이용해 360도 전신 이미지를 스캔하고
보정 작업을 거쳐 3D프린터로 출력하면 됩니다.

3D프린팅 모델링 교육과 간단한 산출물 제작까지.

누구나 3일만 교육을 받으면 가능합니다.

인터뷰-여동재/동천초 6학년
"처음에는 귀찮고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막상와서 해보니깐 재미있고 쉽고 제 적성에 맞는 것 같아요."

겨울방학 기간 운영되는 울산과학관의 발명교실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기술 습득은 물론 나만의 발명품을 3D프린터 등을 이용해
손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수연/3D프린팅 전문교 강사
"다른 곳에서 접할 수 없는 고가의 장비들이 많이 갖춰져 있고요.
그리고 수업 또한 무료로 운영되기 때문에 수업이 개설되면
바로 5~10분 안에 모집이 다 되어버리는 그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이공계열 분야 연구가
더욱 주목을 받으면서 학생들의 발명 특허 출원 건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CG-IN
2천14년 5건이던 발명 특허 출원 건수는
지난해는 4배 늘어난 20건에 달했습니다.CG-OUT

제3의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3D 프린팅 분야.
 
현재 10조 원 규모인 3D 프린팅 세계 시장규모는
내년에는 약 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