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설 연휴를 앞두고 지방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창당 이후 처음으로 107명에 이르는 출마예정자 명단을 발표했고,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지방선거기획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지방선거기획단이 6.13 지방선거에 나설 출마예정자 107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출마예정자가 백명을 넘긴 것은 시당 창당 이후 처음입니다. 인터뷰>최민식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 작년 대선 이후 울산시당은 안팎으로 질적, 양적 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대통령 탄핵 사태와 문재인 대통령 당선 열기가 지방선거까지 이어지면서 당원이 2만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인터뷰>송철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인재영입위원장/ 기회는 균등하게 주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롭게 인재들이 등용되는 것이 광역시 다운 광역시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민주당은 중앙당에서 경선룰이 확정되는 대로 각 선거구별로 경선 일정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도 6.13지방선거기획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인터뷰>정갑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위원장/ TF를 구성해서 시민과 시민의 요구사항을 실천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이동준 전 울산대학교 총학생회장과 김달줄 울산시당 부위원장이 공동단장을 맡았습니다. 이동준 단장의 임명은 젊은 유권자, 특히 대학생 층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인터뷰>이동준 지방선거기획 공동단장/ 청년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으면서 청년의 문제가 현실정치에 잘 녹아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김달줄 부위원장은 울주군당협위원장으로 촉발된 울주군 지역의 보수 분열을 수습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됩니다. 기획단은 이번 선거 승리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각종 정책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사진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스탠드업>역대 최대 규모로 이번 선거에서 대승을 거두겠다는 민주당과 분열된 보수를 하나로 모으고 새로운 모습을 보이겠다는 한국당간 세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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