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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치열
송고시간2018/02/19 16:35



앵커멘트> 민중당 윤종오 전 국회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울산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보수와 진보 성향의 국회의원이 번갈아 당선된 지역이어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경선과 단일화 등의 변수도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자유한국당 윤두환 전 국회의원이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16대 총선부터 3선 연임에 성공했지만, 20대 총선에서  
윤종오 전 의원에게 패배해 낙선했고,  
이번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윤두환 전 의원은 북구가 인구수에 비해 도시기반 시설과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며 이를 개선할 적임자가  
자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윤두환 전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우리 북구도 울산시 전체적 
으로 같이 동반성장 발전 할 수 있도록 울산의 중심의 될 수 있도록 노 
력하려고 출마했습니다. 
 
현재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주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상헌 북구당협위원장과,  
바른정당 강석구 시당위원장, 정의당 조승수 전 국회의원과,  
민중당 권오길 전 민주노총 본부장입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신진규 전 한국노총 울산본부장이 출마 선언을 했지만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고, 
박대동 전 국회의원도 출마 채비를 준비 중입니다. 
 
그러나 박 전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을 감안할 때 당헌당규상 한국당 경선에 나서지 못할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북구청장을 역임했던 강석구 시당위원장이  
중도 보수 세력 규합에 나설 전망이고,  
민중당에서는 권오길 전 민주노총 본부장이 제2의 윤종오를  
자처하며 노동자 표심 모으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이번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주민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