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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찜통더위 이겨내는 방법도 ‘각양각색’
송고시간2018/08/02 16:32



앵커맨트> 찜통더위가 연일 계속되자 시민들은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다양한 여름나기 방법을 
박정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동구의 한 도서관 
 
어린아이부터 초등학생에 어른들까지 독서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저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보며 더위를 이겨냅니다.  
 
인터뷰> 김수현-화암초 2학년 
“집은 더운데  도서관은 시원하니까 자주 와서 책도 읽고 공부하니 
까 좋아요..”   

시원한 커피숍은 가정주부들과 가족단위 손님들 차지... 
  
삼삼오오 모여앉아 가족들과 친구들끼리 담소를 나누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기도 합니다.  
 
인터뷰> 권명가 - 일산동 M커피숖 사장 
“평상시보다 손님이 많구요. 낮보다는 밤에 손님이 더 많은 것 같아 
요. 여기가 시원하고 밤에는 바람이 많이 불거든요.” 
 
동구의 한 백화점은 실내온도 24도를 알리는 대형현수막까지 내걸었 
습니다.  
 
이 때문인지 더위를 피하기 위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 
다.  
 
인터뷰> 정모이 - 북구 염포동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에어컨 돌여야 되거든요. 더워가지고...올해 같
이 너무 덥고 하니까...여기 나오니까 좋네요.” 
 
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는 스케이트를 타기 위한  
아이들로 만원입니다.  
 
한여름 더위를 잊게 하는  
동계 스포츠의 매력에 흠뻑 빠진 아이들은 
아이스링크 빙판 위를 시원스레 질주합니다.   
 
스탠드 업> 이렇게 아이스링크 내부 온도는 12도 정도... 
바깥온도와 무려 20도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더위를 잊기 위한 장소로 제격입니다. 
 
인터뷰> 문세희 - 삼일초 6학년 
“밖은 너무 더운데 안에는 추워요...그래도 더운 거 보다는 좋고 스 
케이트 타니까 재밌어요.” 
 
찜통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은 자신에 맞는 방법을 찾아 여름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