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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UNIST, 신진연구자 키운다
송고시간2018/09/03 16:01



(앵커멘트)
유니스트는 지난해부터 만 45세 이하 교수 가운데 독보적인 연구
분야를 개척한 연구자를 특훈교수로 임용하고 있는데요.


지난해는 한 명뿐이던 이 특훈교수를 올해는 6명이나
임명하는 등 신진연구자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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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본문)
세계 최초로 방사능 원거리 물질 실시간 탐지를
실험적으로 규명한 논문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게재된 최은미 교수.


1978년생인 최 교수는 독보적인 연구 분야를 개척했을 뿐 아니라
여성 과학기술인으로 리더십도 인정받아
지난해 유니스트 최초로 젊은 특훈교수로 선발됐습니다.


인간이 착용하고 기계와 소통하는 생체 모방 로봇 분야에
탁월한 연구 역량을 인정 받은 배준범 교수.


배 교수는 재난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아바타 로봇 시스템을 개발해
미래창조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교원기업을 창업하는 등 기술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배 교수를 포함해 만 45세 이하 교수 6명이
올해 젊은 특훈교수로 임용됐습니다.


인터뷰-배준범/UNIST 젊은 특훈교수
"젊은 교수님들이 자기가 원하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편하게 수행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이 만들어져 좋은 연구 결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같습니다."


유니스트는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도입한 젊은 특훈교수 제도를
이달부터 확대했습니다.


지난해 1명의 교수를 선발한 데 이어 올해는 6명을
신진연구자로 양성하고 있습니다.


젊은 특훈교수로 선발되면 연구 성과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연구비와 특별 성과급여가 지원됩니다.


인터뷰-김태성/UNIST 교무처장
"본인만의 독자적인 연구 분야를 개척하고 그 분야에 높은 잠재력을
보여주는 게 저희 선발기준이었습니다."


신진연구자들이 더욱 자유롭게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젊은 특훈교수 제도.


유니스트는 특훈교수 제도를 신진연구자에서 중견연구자들에게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