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계 비정규직의 고용방식 전환을 위한 협의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제8차 노사 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용역근로자에 대한 임금체계와 채용방식을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환 대상은 공립학교와 소속기관에 근무하는 경비원과 청소원 등 7개 직종 660명이며, 근무시간 연장이 쟁점이 됐던 초등돌봄 전담사와 유치원 방과후 강사 등도 5시간 근무체제로 합의됐습니다.
다만 초등돌봄 전담사들은 5시간 근무를 놓고 내부적으로 논의한 뒤 시교육청에 통보해주기로 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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