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고기 환부사건으로 경찰과 갈등을 빚고 있는 울산지방검찰청이 고래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학술세미나를 잇따라 열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이 열기로 한 이번 세미나는 오는 13일과 다음달 11일 두 차례에 걸쳐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와 공동개최할 예정이며, 검찰은 불법 포획된 고래고기가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현실을 개선하고 유통구조를 투명화하는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세미나에서는 고래 DNA 채취와 유통증명서 발급과 고래 유통의 문제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담당 검사와 환경단체, 전문가 등의 토론이 진행됩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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