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의 완전 폐기를 주장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오늘(11/27)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여당 일각에서 제3지역론과 공모제 전환론이 언급되는 것에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조는 또 광주형 일자리로 인한 과잉중복투자로 70여만대 생산시설이 남아도는 한국 자동차 산업 몰락을 촉발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광주형 일자리가 전면 철회되지 않고 제3지역론이나 공모제 전환이 될 경우 더욱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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