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교사 40여명이 울산교총에서 허가 없이 겸직한 것으로 밝혀져 인사조치될 전망입니다. 시교육청과 울산교총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교육부 감사에서 일선학교 교사와 교장 등 40여명이 소속기관의 허가를 받지 않고 울산교총 등기이사로 활동한 사실이 지적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울산교총은 교사들이 복무규정을 몰라 발생한 사안인 만큼 교육부 조치에서 참작 사유가 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시교육청은 감사 과정에서 영리가 아니라 봉사 차원에서 업무 시간 외 활동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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