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4/17) 10시 33분쯤 남구 장생포항에 정박해있던 997톤급 석유제품 운반선에서 작업 중이던 선원 A씨가 선내 탱크로 떨어져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해경 구조대와 119 특수화학구조대원들이 A씨가 쓰러져있던 7m 깊이의 탱크 내부로 진입해 의식을 잃은 선원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응급조치를 받은 A씨는 현재 자력으로 호흡이 가능한 상태에서 울산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