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밀과 봄감자의 재배면적은 대폭 증가한 반면, 사과와 배 재배면적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5월 울산지역 봄감자 재배면적은 118ha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25.5% 증가했고, 도시 인근에서 소규모로 밀을 재배하는 농가가 생기면서 밀 재배면적도 14ha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농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작목 전환 농가가 늘어나면서 사과 재배면적이 29ha로 6.5%가 감소했고, 배 재배면적 또한 327ha로 9.4%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영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