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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종식 선언…이젠 경제다(R)
송고시간2015/07/29 10:05
ANC) 울산시가 (오늘) 사실상 메르스 종식을 선언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다함께 동참하자는 대시민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메르스 종식선언까지 울산은 단 한 명의 메르스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메르스 청정지역’을 끝까지 유지했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R) 정부가 메르스 대응 범정부 대책회의를 갖고 온 나라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끝났음을 선언했습니다.

울산시도 지난 8일 관리 대상자 모두에 대한 해제 조치를 내린데 이어
메르스 상황 종식을 공식 선언하며 경제살리기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INT)이태성 울산경제부시장 "시민여러분! 이제 메르스 상황에서 벗어
나 일상으로 돌아가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지난 5월 20일 경기도 평택에서 최초로 환자가 발생한 이후
69일 만이며, 지난 6월 5일 울산에서 첫 모니터링 대상자가
발생한 지 54일 만입니다.

국가적으로 186명의 환자가 발생해 3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메르스사태.
울산시는 메르스 확진 방지를 위해 자택격리자 37명과
단순모니터링 19명 등 모두 56명을 집중관리해 왔습니다.
다행히 울산은 메르스 상황 종식 선언까지 단 한 명도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메르스 청정지역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울산시는 성숙한 시민의식에 감사했습니다.

INT) 이태성 울산경제부시장 "(현대중공업에서는 중동파견자 89명에
대해) 14일동안 사실상의 자가격리 상태인 유급휴가를 실시해 주셨으
며, 방역 재능기부, 퇴직공무원의 봉사활동, 헌혈 동참 릴레이 등 수많
은 분들의 숨은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울산시는 이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 농어업인,
전통시장 상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울산시는 온누리 상품권의 구매활동 강화와 공공기관 구내 식당의
추가 휴무시행은 물론 울산에서 휴가보내기 캠페인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S/U) 울산시는 정부의 메르스 최종 종식 선언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병원의 선별진료소 운영 등 24시간 비상대응 태세는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