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를 앞두고 고심을 거듭하던 울주군 강길부 국회의원이 오늘(17일)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울산시장 한나라당 경선은 3파전 양상을 띠게 됐습니다. 특히, 강길부 의원과 박맹우 현 시장은 8년전 지방선거에서도 울산시장을 놓고 한나라당 경선에서 맞붙은 적이 있어, 이번 한나라당 경선에서는 더욱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박상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울주군의 강길부 국회의원이 울산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인터뷰)강길부/국회의원 강길부 의원은 건설교통부 차관과 2선 국회의원으로써의 경험을 살려, 중앙과 지방정부를 잇는 가교역할을 통해 미래가 있는 울산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강길부/국회의원 이에 따라 울산시장 한나라당 경선경쟁에는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이운우 전 경남지방경찰청장과 3선에 도전하는 박맹우 현 울산시장, 그리고 2선 국회의원인 강길부 의원의 3파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특히, 강길부 의원 입장으로선 울산시장을 두고 박맹우 현 울산시장과 맞붙는 8년만의 리턴매칩니다. 강길부 의원은 지난 2002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한나라당 경선에서 박맹우 현 울산시장에게 근소한 표차로 밀려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습니다. 클로징)이운우 전 경남지방경찰과 박맹우 현 울산시장에 이어 강길부 의원까지 울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한나라당내 경선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jcnnews 박상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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