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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전사고 일과외 시간 늘어(R)
송고시간2015/07/28 09:41
ANC> 최근들어 방과후수업이나 돌봄교실로
학교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일과외 학교내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R> 학교내에서 안전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간은 언제일까?

학교안전공제회가 집계한 올들어 지난 6월까지 발생한
울산지역 학교 안전사고는 모두 984건.

CG1 IN> 이 가운데 쉬는 시간에 발생한 사고가 340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체육시간 307건, 현장체험학습 등의 특별활동 시간 123건
등의 순을 보였습니다. OUT>

CG2 IN> 특히 최근들어 방과후수업이나 등하교 시간 등
일과외 사고도 크게 증가해,
올 들어 6월까지 발생한 사고가
지난 한해 동안의 사고보다 3배를 넘어섰습니다. OUT>

INT> 최재원 부장 (울산시학교안전공제회)
(일과외 시간 같은 경우는) 방과후 활동, 그리고 돌봄교실
이런 부분들이 활성화되다 보니까 당연히 학교에서 체류하는
시간들이 많고, 그럼으로해서 사고 발생이 많이 되고 있고,
공교육 활성화에 따른 하나의 현상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CG3 IN> 매년 학교공제회가 지급하는 보상 건수도
늘어나는 추셉니다.

지난 2천13년 2천16건, 지난해 2천231건으로 늘어났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984건이 지급됐습니다.
대부분의 학교 안전사고가 하반기에 집중되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OUT>

학생들이 학교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부주의 등으로 인한
학교내 안전사고도 많아지고 있는 겁니다.

이에 안전사고에 대한 교사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학교내 안전사고는 초등학교가 가장 많았지만
보상금액은 고등학교가 가장 많아
고학년으로 갈수록 사고의 정도가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s/u> 특히 학교내 안전사고가
학기초와 방학을 앞둔 시점에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 시기에 안전과 관련된 교육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됩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