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돌연 사퇴한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장의 사퇴 이유가 성폭력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민주노총 총연맹 여성위원회가 강 전 본부장의 사퇴와 관련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성폭력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총연맹은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강 전 본부장의 제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들어간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는 집행부 총 사퇴에 따라 선거 등 차기 집행부 구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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