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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_ 주상복합아파트 외면(R)
송고시간2010/02/03 09:05
R)고급 주택으로 인기를 모았던 주상복합아파트가
입주자들이 적어 빈 집이 크게 늘면서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부동산 물량이 넘쳐나는데다 높은 가격대로 인해 소비자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웅규기자가 보도합니다.

R)지난 2004년부터 3년 동안 울산지역에서 건축허가를 받은
주상복합아파트는 모두 26곳.

현재 17곳의 주상복합아파트가 준공됐거나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실제 입주가 진행된 곳은 9곳으로 절반 수준 입니다.

하지만 입주가 진행됐다 하더라도,
평균 입주율은 20~30 퍼센트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주상복합아파트들이 앞다퉈 최초 분양 가격보다
1~2억원 가량 낮춰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매매가 거의 이뤄지고 않고 있습니다.

지역 부동산 물량이 과잉인데다, 여전히 주상복합아파트의
가격대가 높기 때문 입니다.

인터뷰)김석기 / 공인중개사협회 울산지부장

최근 분양에 들어간 일반아파트에 비해, 주상복합아파트의
불편한 생활환경도 소비자들이 꺼려하는 이윱니다.

실입주자들은 주상복합아파트의 비싼 관리비가 부담인데다,
일반아파트의 넓은 녹지 공간과 조경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당분간 부동산 경기 회복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주상복합아파트 매매시장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탭니다. JCN뉴스 반웅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