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지방경찰청은 오늘(2일) 주유소 대표와 짜고
부당한 방법으로 정부지원 유가보조금을 챙긴 48살 박모씨 등

울산지역 화물운송 사업자 4명과 주유소 대표 52살 김모씨 등 5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김씨의 주유소에서
유류를 구입하면서 실제 사용한 양보다 20퍼센트 가량 부풀린 금액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수법을 이용해,
모두 170만원 상당의 유가보조금을 부당하게 챙긴 혐읩니다.

주유소 대표인 김씨는 실제 판매대금과의 차액인 720만원 상당을
화물차주에게 현금으로 돌려주는 등
불법으로 자금을 돌려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