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기세가 올들어 한풀 꺽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하루 천명이 넘는 신종플루 감염자가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하루평균 100명도 채 되지 않는 등 올들어 감염자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학생 예방접종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초부터 신종플루 환자 발생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첫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한 울산에서는 현재까지 2만9천여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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