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가운데 가족 이주율은 한국동서발전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에 따르면 총 10개 공공기관 중 7개 공공기관이 이주한 가운데 이들의 가족 이주율은 2월 말 현재 평균 26%를 기록했습니다. 기관별 이주율은 270명 중 104명이 이주한 한국동서발전이 39%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한국석유공사는 832명 중 292명이 이주해 35%를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11%를 기록한 근로복지공단은 지역 순환근무 등으로 인해 이주율이 낮았습니다. 울산의 평균 이주율은 공공기관이 이전한 전국 10대 도시 이주율과 비교하면 제주와 부산 등에 이어 5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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