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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폐선부지 경전철 염두해 결정(R)
송고시간2015/05/20 18:39
ANC>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폐쇄되는
효문역, 호계역과 폐선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됐습니다.

울산시는 일단 호계역은 그대로 보존하고,
일부 폐선부지는 향후 경전철 건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활용방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R>
CG IN> 오는 2018년 동해남부선 개통으로
송정역이 신설되면서
폐쇄되는 역사는 북구 효문역과 호계역,

폐선부지는 총 연장 26.1킬로미터 구간에
76만8천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OUT>

울산시는 이 중 울산에서 가장 오래된 호계역사는
보존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동해남부선 개통으로 폐쇄되는 역사와 폐선 부지의
활용방안은 현재 국토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태로,
내년 10월 최종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울산시는 폐선부지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겠다는 입장입니다.

따라서 현 남창역을 지나는 폐선 부지는 인근 옹기마을과
연계해 옹기공원으로 조성하고, 덕하역 이전에 따른
기존 덕하역은 덕하 5일장 장소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효문역에서 경주시계까지 14km에 달하는 폐선 부지는
주거지역이 밀집돼 근린공원이 유력합니다.

북구청은 해당부지에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조성할
구상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가 향후 굴화에서 신복로터리, 태화강역을 잇는
경전철 건설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폐선부지 활용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

경전철이 북구까지 연장될 경우에는
북구지역 일부 폐선은 경전철 노선이 될 수도 있습니다.

INT> 울산시관계자
"(경전철 건설 대비해) 신중하게 앞으로 전체적인 걸 감안을
해놓아야겠죠."(이번 연구용역)에 같이 포함시켜서 해놓아
야 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단절이 돼버리고 나면
(폐선부지)를 매각을 해버리면 상당히 어렵게 되겠죠."

s/u> 울산시는 오는 9월이나 10월 중 폐선부지 인근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어 본격적인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